[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복 이소희-신승찬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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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대회조직위원회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6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올랐다.

여복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57위 응세야우-웬신잉(홍콩) 조를 2-0으로 꺾었다. 100회가 넘는 긴 랠리가 이어질 정도로 두 팀이 안정된 수비를 보였지만 범실에서 승패가 갈렸다.

1세트 초반 탐색전으로 강한 공격보다 띄워주며 분위기 파악하는 이소희-신승찬. 공격의 강도를 높여가며 7: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의 범실을 틈타 4점을 연거푸 따내며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1점 달아나면 1점 쫓아오고, 2점 달아나며 2점 쫓아오는 바람에 근소하게 앞서며 긴 랠리를 이어갔다. 마지막에 상대가 3점을 범실로 내주면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7로 따냈다.

2세트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2:3에서 강한 공격과 상대의 범실을 틈타 6:3으로 달아나더니 주도권을 쥐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이후에 4, 5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가 범실로 3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4:15까지 추격 당했다.

상대가 서브 범실과 서브 리시브 범실로 2점을 연속으로 내주고, 이소희가 강한 스매시로 1점을 보태 3점을 달아났다. 이후 서로 범실을 주고받으며 점수를 쌓아갔고, 드라이브 싸움 끝에 신승찬이 앞에서 자르며 2세트를 21:18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7일 열리는 8강에서는 랭킹 9위인 종콜판 키티하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와 맞붙는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상대 전적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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