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자중학교가 학교대항전 여자중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첫 정상에 올랐다.
김천여중은 18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 화순 이용대배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법동중과 마지막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김천여중이나 대전법동중 모두 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했다. 또 올해 김천여중은 가을철종별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대전법동중은 봄철종별전과 중·고연맹회장기에서 준우승을 했기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다.
유다은과 변우리가 활약한 김천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다은과 변우리가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하며 3승을 합작했기 때문이다. 대전법동중도 김도연이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1경기 단식에서 황정민(김천여중)이 김도연(대전법동중)에 0-2로 패하며 출발은 좋지 않았다. 황정민이 1세트를 8:21로 내주고, 2세트도 9:21로 패했다.
2경기 단식에서 유다은(김천여중)이 이다현(대전법동중)을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유다은이 1세트를 21:15로 따내고, 2세트도 21:12로 마무리했다.
3경기 복식에서 변우리-유다은(김천여중) 조가 남소현-이아연(대전법동중)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김천여중이 앞서기 시작했다. 변우리-유다은 조가 1세트를 21:13으로 따내고, 2세트도 21:11로 이겼다.
4경기 복식에서 황정민-김민경(김천여중) 조가 김도연-이다현(대전법동중) 조에 0-2로 패해 2-2 상황이 됐다. 황정민-김민경 조가 1세트를 11:21로 내줬고, 2세트도 13:21로 패했다.
5경기 단식에서 변우리(김천여중)가 남소현(대전법동중)을 2-1로 꺾으면서 김천여중이 3-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변우리가 1세트를 19:21로 내줬지만, 2세트를 듀스 끝에 23:21로 따냈고, 3세트도 21:15로 이겼다.
1위 김천여자중학교
2위 대전법동중학교
3위 성지여자중학교
3위 시흥능곡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