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4년 만에 메달권 진입한 여자복식 26년 만에 우승 이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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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에 진출한 김소영-공희용(왼쪽) 조와 이소희-신승찬 조의 2021 프랑스오픈 시상식 모습, 배드민턴뉴스 DB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만에 메달권에 입성했다.

대한민국은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17일 스페인 우엘바 캐롤리나마린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202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2017년 남자단신 손완호(밀양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하고 4년 만에 메달권에 진입했다.

여자복식으로는 2014년에 이소희-신승찬 조가 동메달을 따내고 7년 만이다.

이소희-신승찬 조와 김소영-공희용 조는 준결에서 맞붙는 만큼 한 팀은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최소 은메달 1개를 확보한 상태다.

우리나라는 2013년에 엄혜원-장예나(김천시청) 조가 은메달을 따낸 후 8년 만에 여자복식에서 결승에 오른다.

우리나라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4년 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인천국제공항) 조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에 이용대(요넥스)-유연성(당진시청) 조가 은메달, 김기정(당진시청)-김사랑(밀양시청)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었다.

여자복식 금메달은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95년에 길영아-장혜옥 조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과연 우리 선수들이 26년 만에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20일 열리는 결승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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