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태국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3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4강에서 아깝게 패해 3위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0위인 김혜린·장예나 조가 랭킹 8위인 시호 타나카·고하루 요네모토(일본) 조에 0-2로 패하고 말았다.
마지막 끝나무리가 아쉬웠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잡았다 싶은 경기를 마지막에 역전으로 내주고 말았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김혜린·장예나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벌어진 격차를 조금씩 좁혀가 15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박빙의 승부를 펼치면서 역전에 성공한 김혜린·장예나 조가 19:18에서 3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첫 게임을 19:21로 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연속 득점으로 6점 차까지 앞섰지만, 연속 실점하면서 11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달아나며 19:17로 앞섰지만,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9:21로 또 다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