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태국오픈 4강에 진입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14위인 젱유·리웬메이(중국) 조를 2-1로 따돌렸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은 공수에서 흔들리며 연속으로 연거푸 점수를 내주면서 9:21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은 수비가 살아나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면서 리드하기 시작했다.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기 시작해 21:15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후반에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또 다시 21:15로 마무리 짓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