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8강 백하나·정경은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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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태국오픈 8강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11위인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소희·신승찬 조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에는 뒤졌지만 중반부터 앞서기 시작하더니 2, 3점 차로 달아났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16:14에서 내리 4점을 뽑아내며 20점 고지에 올라 결국 21:15로 첫 번째 게임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에 앞서다 6점을 연거푸 내주며 단숨에 8:12로 역전 당했다.

추격전을 펼친 이소희·신승찬 조가 막판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0:17로 재역전 하더니 21:18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84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는 랭킹 1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에 0-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백하나·정경은 조가 첫 번째 게임을 16:21로 내주더니, 두 번째 게임은 내내 앞서다 막판에 연속 실점으로 역전당해 19:21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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