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태국오픈 16강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30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18위인 후비비안·얍쳉웬(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렸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11:5로 전반을 마친 김소영·공희용 조가 후반에도 무난히 리드하며 첫 번째 게임을 21:14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는 범실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하다 11: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김소영·공희용 조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15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탄탄한 수비와 강한 공격으로 막판에 4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6으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