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중국 금2, 은2로 일본에 판정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여자복식 우승(우측)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복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중국이 태국오픈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일본을 제치고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중국은 4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결승에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결승에 4종목이 올랐지만 여자복식과 남자복식은 준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가져갔다. 인도네시아오픈과 일본오픈에서는 2주 연속 일본에 뒤졌던 중국이 태국오픈에서 추월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일본이 여자복식 우승과 혼합복식 준우승 그리고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중국의 뒤를 이었다. 대만과 인도가 각각 금메달 1개 씩을 따냈고, 우리나라는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8위인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일본) 조가 랭킹 7위인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를 2-1(21:19, 14:21, 21:13)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준결에서 패하며 3위에 올랐다.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와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6강에서 탈락했다.

1위 시호 타나카·코하루 요네모토(일본)
2위 두유에·리인후이(중국)
3위 이소희·신승찬(한국)
3위 김혜린·장예나(한국)

▲ 남자복식
 
사진 남자복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남자복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6위인 사트윅사이라 랑키레디·치라그 세티(인도) 조가 랭킹 2위인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를 2-1(21:19, 18:21, 21:18)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의 남자복식 조는 중요한 고비에서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킨 사트윅사이라 랑키레디·치라그 세티 조에 패했다.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준결에서 패해 3위에 올랐고,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는 8강에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김기정(삼성전기)·김사랑(밀양시청) 조를 32강에서 탈락했다.

1위 사트윅사이라 랑키레디·치라그 세티(인도)
2위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3위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3위 고성현·신백철(한국)

▲ 남자단식
 
사진 남자단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남자단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초우티엔첸(대만)이 랭킹 12위인 응카롱앵거스(홍콩)를 2-1(21:14, 11:21, 23:2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이동근(MG새마을금고)은 32강에서 대회를 마감하며 3주 연속 이어진 대회에서 모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1위 초우티엔첸(대만)
2위 응카롱앵거스(홍콩)
3위 리지이지아(말레이시아)
3위 칸타 츠네야마(일본)

▲ 여자단식
 
사진 여자단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여자단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위인 첸유페이(중국)가 랭킹 7위인 라차녹 인타논(태국)을 2-0(22:20, 21:18)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첸유페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세영(광주체고)이 32강에서, 김가은(삼성전기)이 16강에서 각각 첸유페이에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성지현(인천국제공항)도 16강에서 탈락했는데, 3주 연속 16강을 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1위 첸유페이(중국)
2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3위 포른파위 초추옹(태국)
3위 사야카 타카하시(일본)

▲ 혼합복식
 
사진 혼합복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혼합복식 우승(오른쪽)과 준우승, 태국배드민턴협회

혼합복식에서는 세계랭킹 2위인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가 랭킹 3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를 2-0(24:22, 23:21)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8강에서 왕이류·후앙동핑 조에 패하며 매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1위 왕이류·후앙동핑(중국)
2위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테래터내차이(태국)
3위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