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이 첫 메달 노리는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22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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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세계배드민턴연맹

우리나라 여자단식 에이스인 안세영(삼성생명)이 첫 메달을 노리는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8월 22~28일 7일 동안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우리나라는 1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단식은 허광희(삼성생명) 혼자 나선다. 도쿄 올림픽에서 당시 랭킹 1위 모모타 켄토(일본)를 꺾으며 한동안 기세를 올렸지만, 최근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의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 빅토르 악셀센이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비롯해 2022년에만 5개 대회를 석권했기 때문이다.

여자단식은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출전한다. 여단 랭킹 3위로 첫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안세영은 지난 7월 난공불락이었던 랭킹 4위 첸유페이(중국)를 꺾어 분위기가 좋다.

여자단식은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랭킹 2위 타이쯔잉(대만), 안세영, 첸유페이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랭킹 5위 캐롤리나 마린(스페인)의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자복식은 랭킹 11위 서승재-최솔규(국군체육부대) 조와 랭킹 65위 강민혁(삼성생명)-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가 출전한다. 해체됐던 남자복식 서승재-최솔규 조가 새 파트너와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서 다시 합을 이루게 됐다.

여자복식은 랭킹 3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4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 랭킹 10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 랭킹 39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가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준우승을, 김소영-공희용 조가 3위에 올랐던 만큼 우승이 목표다.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와 랭킹 2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 조,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 조,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와의 대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혼합복식은 랭킹 6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랭킹 99위 최솔규-신승찬 조가 출전한다. 혼합복식은 4파전이 될 확률이 높다. 

랭킹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와 랭킹 2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조, 랭킹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 랭킹 4위 왕이류-황동핑(중국) 조가 워낙 강한 4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는데 서승재-채유정 조가 이 4강 구도를 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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