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복 백하나-이유림 32강에서 탈락

여복 김혜정-정나은도 16강 오르며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첫 메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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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 진출한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BADMINTON PHOTO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16강에 오르며 첫 메달 사냥에 나섰다.

여복 랭킹 10위 김혜정-정나은 조는 2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랭킹 32위 아나칭익청-테오메이싱(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혜정-정나은 조가 1게임 초반에 연속 실점으로 리드를 내주긴 했지만, 곧바로 따라잡아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점 동점에서 김혜정-정나은 조가 먼저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주도권을 잡더니, 곧바로 6점을 연거푸 추가해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김혜정-정나은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더니 야금야금 달아났다. 후반에는 김혜정-정나은 조가 연달아 2점, 3점을 번갈아 따내며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2로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39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유림(삼성생명) 조는 랭킹 9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에 0-2(13:21, 9:21)로 패하면서 16강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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