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선수권 혼복 99위 최솔규-신승찬 38위 꺾고 이변의 첫 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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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에 오른 최솔규(국군체육부대)-신승찬(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뉴스 DB

혼합복식 랭킹 99위 최솔규(국군체육부대)-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23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64강에서 랭킹 38위 존스 랄피 얀센-린다 에플러(독일) 조를 2-0으로 꺾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이 종료된 2020년 상반기 이후 국제대회 출전이 없었기에 이번 승리는 예상 밖이었다.

최솔규-신승찬 조가 1게임 초반부터 근소하게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했는데 13:12에서 6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분위기가 기울었다. 

하지만 최솔규-신승찬 조가 3점을 따라잡으며 포기하지 않았고, 연달아 5점을 따내면서 21:19로 극적인 역전승으로 1게임을 따내며 이변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게임도 초반에 최솔규-신승찬 조가 근소하게 앞서다 따라잡혔는데 8:9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곧바로 최솔규-신승찬 조가 5점을 추가하며 19:1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결국 21:12로 2게임도 따내고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솔규-신승찬 조는 32강에서 랭킹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조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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