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신승찬 강력한 공격 앞세워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8강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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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8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BADMINTON PHOTO 

여자복식 랭킹 3위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무난히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랭킹 34위 후비비안-림취시엔(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서로 처음 상대하다 보니 이소희-신승찬 조의 공격에 후비비안-림취시엔 조가 대응하지 못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1경기 초반부터 이소희-신승찬 조의 공격이 좋아 야금야금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수비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상대의 범실이 겹쳐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려 21:13으로 따냈다.

2게임 초반은 이소희-신승찬 조의 리시브가 짧아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면서 근소하게 뒤졌지만,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8점을 연달아 따내며 12:6으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소희가 수비와 공격에서 맹활약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후에는 팽팽한 랠리 싸움을 펼치며 범실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결국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6으로 2게임도 따내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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