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선수권 금메달 2개 따내며 저력을 보여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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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시상식, BADMINTON PHOTO

중국이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중국이 2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은 여자단식까지 3종목에서 결승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갔고, 일본이 2개 종목 결승에 올라 1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우리나라는 여자복식 은메달과 여자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 혼합복식

혼합복식 결승에는 랭킹 2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조와 랭킹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조가 올랐다.

정시웨이-황야총 조가 2-0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정시웨이-황야총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정시웨이-황야총 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19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또 7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혼합복식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위 정시웨이-황야총(중국)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
3위 왕이류-황동핑(중국)
3위 마크 람스푸스-이사벨 로하우(독일)

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시상식, BADMINTON PHOTO

▲ 여자복식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가 랭킹 4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21:14로 이겼다. 첸칭첸-지아이판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김소영-공희용 조는 지난 대회 동메달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1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2위 김소영-공희용(전북은행)
3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3위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태국)

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시상식, BADMINTON PHOTO

▲ 여자단식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랭킹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랭킹 4위 첸유페이(중국)를 2-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야마구치 아카네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은 10: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4로 이겼다. 야마구치 아카네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2위 첸유페이(중국)
3위 안세영(대한민국)
3위 타이쯔잉(대만)

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시상식, BADMINTON PHOTO

▲ 남자복식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랭킹 6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가 랭킹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아론치아-소우이익 조가 1게임을 21:19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아론치아-소우이익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말레이시아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1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2위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3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3위 세트위트 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사진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시상식, BADMINTON PHOTO

▲ 남자단식

남자단식 결승에는 랭킹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과 랭킹 17위 쿤라붓 비티드사른(태국)이 올랐다. 빅토르 악셀센이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2017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빅토르 악셀센이 1게임을 21:5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빅토르 악셀센은 인도네시아마스터즈부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단식 독주를 이어갔다.

1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2위 쿤라붓 비티드사른(태국)
3위 초우티엔첸(대만)
3위 자오준펑(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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