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202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7월 7~16일까지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GOR AMONG RAGA에서 열린다.
7~11일까지 단체전이 열리고, 12~16일까지 개인전이 열리는데 지난 27일에 단체전 조 추첨이 있었다.
A조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속했고, B조에는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이, C조에는 말레이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홍콩이, D조에는 태국과 한국, 아랍 에미리트가 속했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는데 D조가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이 팀 랭킹 2위, 아랍 에미리트가 8위, 우리나라가 9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아랍 에미리트의 2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태국은 남자복식을 제외하고 4종목은 랭킹 10안에 포진해 있다.
우리나라는 남자단식은 48위 여자단식은 34위, 남자복식은 13위, 여자복식은 79위, 혼합복식은 33위에 올라 있다.
아랍 에미리트는 남자단식은 3위, 여자단식은 70위, 남자복식은 16위, 여자복식은 75위, 혼합복식은 18위에 올라있다.
일단 우리나라가 여자단식에서 우세하고, 남자단식과 혼합복식은 뒤지는 상황이다.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랭킹이 비슷한 만큼 이 두 종목에서 승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남자는 조현우(서울체고)와 이종민(광명북고), 이민욱(제주사대부고), 문종우(매원고), 박범수(당진정보고),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 윤호성(서울체고)이 출전하고, 여자는 천혜인(전주성심여고), 김도연(대성여고), 김민지(치악고), 김민선(치악고), 김태연(영덕고), 곽승민(창덕여고), 박슬(영덕고), 연서연(화순고)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