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17세 이하 여자복식 김태연(영덕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김태연-천혜인 조는 22일 중국 청두 원장체육관에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U-17/U-15) 17세 이하 여자복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김태연-천혜인 조가 결승에서 랭킹 154위이자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천앤페이-천리앤칭(대만) 조에 0-2로 패했다.
1게임은 잘 따라가다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김태연-천혜인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긴 했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역전을 노렸다.
중반 한때 12:17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15:18에서 3점을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면서 3점을 연달아 내줘 18:21로 패하고 말았다.
2게임은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져 6: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10:21로 내주면서 은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