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15세 이하 남자복식 박정빈(구미봉곡중)-이현석(당진중) 조와 17세 이하 여자복식 김태연(영덕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박정빈-이현석 조는 21일 중국 청두 원장체육관에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U-17/U-15) 15세 이하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15세 이하 남복 준결에서 박정빈-이현석 조가 헤이즐 리즈키 프레세티오-파자 이와드 커니아 램단(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박정빈-이현석 조가 21:12로 쉽게 따냈는데, 2게임은 피 말리는 접전을 벌이며 듀스에 듀스를 거듭했다. 결국 서브 때문에 승패가 갈렸다. 상대가 롱서브에 대응 못 하면서 박정빈-이현석 조가 1점을 따내더니, 서브 리시브를 실수하면서 또 한 점 따내 27:25로 승리를 거뒀다.
17세 이하 여자복식 준결에서 김태연-최혜인 조가 헝 호 앤 -웡 앤 램 야네스(홍콩)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태연-최혜인 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17세 이하 남자단식 이형우(광명북고)는 준결에서 리지행(중국)에 0-2로 패해 3위를 차지했다. 이형주가 1게임을 접전 끝에 19: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9:2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7세 이하 남자복식 김민승(전대사대부고)-이형우(광명북고) 조도 준결에서 천전팅-리홍이(중국) 조에 1-2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민승-이형우 조가 1게임은 초반부터 뒤지며 쫓아가다 14:21로 내줬고, 2게임은 7점을 먼저 내고 출발해 21:15로 따냈다. 3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19:17에서 4점을 연달아 내줘 19:21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