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이형우(광명북고)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4강에 진출했다.
이형우는 20일 중국 청두 원장체육관에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U-17/U-15) 17세 이하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단식 8강에서 라다티아 배위 워다나(인도네시아)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형우가 1게임을 21:12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3으로 이겼다.
이형우는 남자복식에서 김민승(전대사대부고)과 호흡을 맞춰 천유엔-린유유(대만)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민승-이종민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더니, 2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4:22로 이겼다.
17세 이하 여자복식 김태연(영덕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도 8강에서 천팬슈티엔-장자한(중국) 조를 2-0으로 이겼다. 김태연-천혜인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은 듀스 끝에 23:21로 이겼다.
17세 이하 여단 김보혜(성지여고)와 혼복 김민승(전대사대부고)-천혜인(전주성심여고)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15세 이하에서는 유일하게 남자복식 박정빈(구미봉곡중)-이현석(당진중) 조가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단식에 출전한 박정빈과 여자복식 이수빈(청송여중)-하의정(시흥능곡중), 박민지(남일중)-여서영(광주체중) 조와 혼합복식 박정빈(구미봉곡중)-여서영(광주체중) 조, 조승현(대자인스포츠클럽)-하의정(시흥능곡중)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