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대한민국 주니어 배드민턴 선수단이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강 진입에 실패했다.
대한민국 주니어 팀은 10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GOR AMONG RAGA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8강에서 대만에 0-3으로 패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연서연(화순고) 조가 라이포유-양추윤(대만) 조에 0-2로 패하며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박범수-연서연 조가 1게임을 12: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2경기 남자 단식에서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가 린유쳉(대만)에 0-2로 패하면서 위기에 몰렸다. 박성주가 1게임을 16:21로 내주더니, 2게임도 16:21로 패했다.
3경기 여자 단식에서 김민지(치악고)가 왕유시(대만)에 1-2로 역전패하면서 한국이 0-3으로 완패했다. 김민지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냈지만, 2게임을 17:21로 내주고, 3게임도 9:21로 패했다.
대만은 준결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일본은 8강에서 중국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와 태국도 4강에서 맞붙는다. 인도네시아는 8강에서 인도를 3-1로 이겼고, 태국은 말레이시아에 3-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