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2월 3일까지 11개 나라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이용대, 안세영 후예를 찾는 원천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27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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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포스터, 대한배드민턴협회

[더페어] 류환 기자=배드민턴 꿈나무 발굴의 산실인 2023 밀양 원천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27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시작됐다.

오는 1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 대회는 그동안 이용대와 안세영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대부분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1994년 원천배 초등학교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출발한 이 대회에서 이용대는 원천배 초등대회에서 2회 연속 MVP에 선정됐고, 안세영은 5년 연속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11개 나라에서 1000여 명이 출전해 연령별((U-19, U-17, U-15, U-13)로 남녀 단·복식, 혼합복식으로 진행된다.

쌍둥이 자매인 김민선(치악고)이 지난해 U-17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김민지가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서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여자복식은 출전하지 않는다.

김철웅 요넥스 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유소년 육성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자산이자 경쟁력이 된다"면서 "요넥스코리아는 창립 이후 이어온 유소년 육성에 대한 뜻을 이어가며 한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계속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소년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또 얼마나 성장할지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와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 밀양시 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요넥스와 밀양시, 밀양시의회, 밀양시 체육회, 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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