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쌍둥이 자매인 김민지(치안고)와 김민선(치악고)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민지가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4강에 오른 반면 김민선은 16강에서 탈락했다.
김민지가 14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GOR AMONG RAGA에서 열린 2023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과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김민지가 먼저 16강에서 라니스마 리야네지(스리랑카)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민지가 1게임을 21:8로 따냈고, 2게임도 21:14로 이겼다.
김민지는 8강에서도 루자나 루자나(인도네시아)를 2-0으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 김민지가 1게임을 21:10으로 따냈고, 2게임도 21:5로 이겼다.
한편 김민선은 16강에서 무티아라 아유 푸스피터서리(인도네시아)에 0-2(15:21, 17:2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