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에이스 김민선·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3관왕
박성현 금1‧동2 추가하며 메달 9개(금7‧동2) 싹쓸이

의정부시청 빙상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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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의정부시 공식 유튜브 / 의정부시청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3관왕을 달성한 김민선 선수
사진출처=의정부시 공식 유튜브 / 의정부시청 소속으로 제105회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3관왕을 달성한 김민선 선수

[더페어] 노만영 기자=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스피드스케이팅팀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경기도가 종목우승을 차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팀은 메달 9개(금7‧동2)를 획득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자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이 500미터, 1천 미터, 팀추월 등 출전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거머쥐며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 / 사진=연합뉴스
의정부시청 빙상팀 소속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 선수 /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 또한 1만 미터, 매스스타트,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놀라운 질주를 보여줬다. 박성현은 정재원과 나란히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1천 미터와 1천500미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국가대표인 김민선과 정재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사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 6차 월드컵, 세계선수권 대회 등 잔여 국제대회에 출전하며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8일 멋진산악회로부터 쌀 500kg와 수건 100장을 후원받은 바 있다. 멋진산악회는 2013년 3월 각 단위 산악회장단이 모여 뜻깊은 일과 봉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산악회로 김영태 회장, 이보근 대장, 이오목 총무, 김대열, 이상열 고문과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산악 동호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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