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시작되면서 세계배드민턴연맹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아시아 투어가 시작됐다.
요넥스 태국오픈(슈퍼 1000)이 무사히 막을 내린 가운데 19일부터 토요타 태국오픈(슈퍼 1000)이, 27일부터 월드투어 파이널 대회가 남았다.
이 3개의 대회에 걸린 상금이 총 350만불이다. 요넥스 태국오픈과 토요타 태국오픈이 각각 100만 달러, 월드투어 파이널이 1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우리 돈으로 대략 38억 4800여만 원이다.
이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 약 3억 원의 우승 상금을 챙길 수 있다.
먼저 월드투어 상금 비율은 단식 우승이 7%, 복식 우승이 7.4% 이고 월드투어 파이널은 단식 우승이 8%, 복식 우승이 8.4%를 차지한다.
월드투어 단식에서 우승하면 7만불, 복식은 7만4천불, 월드투어 파이널 단식에서 우승하면 12만불, 복식에서 우승하면 12만6천불이다.
3개 대회의 단식에서 모두 우승하면 26만불, 복식에서 우승하면 27만4천불을 가져간다.
19일 오전 9시 환율(1달러당 1107원)로 계산하면 단식은 2억8782만 원이고, 복식은 3억331만8천 원이다.
준우승은 상금이 우승 상금의 반에 못 미치기 때문에 꼭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해야 3억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미 요넥스 태국오픈의 우승자가 가려진 상황이다. 과연 이 선수들이 토요타 태국오픈에 이어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우승을 거머쥐면서 한달만에 상금 3억 원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