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태국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결승에서 패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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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서승재-채유정(왼쪽)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가  토요타 태국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혼합복식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2위에 올랐다.

혼복 랭킹 6위 서승재-채유정 조가 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조에 0-2로 패했다. 지난주에 열린 요넥스 태국오픈 4강에서의 패배에 이어 연달아 패하고 말았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의 강점은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데차폴의 강한 공격에 이어 삽시리가 전위에서 해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승재-채유정 조가 전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기도 했다.

1세트는 역시 데차폴-삽시리 조의 수비가 좋아 서승재-채유정 조가 9:14로 끌려간다. 쉽게 이 구도를 깨지 못하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전위에서 실수 없이 팽팽하게 맞서 3점 차까지 추격하기도 한다.

하지만 데차폴의 후위 공격이 살아나면서 다시 격차가 벌어져 서승재-채유정 조가 1세트를 16:21로 내주고 말았다.

2세트도 초반에 서승재-채유정 조의 범실로 뒤지다 상대의 범실이 이어져 11:10으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을 벌이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20:19로 2세트를 따낼 기회를 잡지만 연거푸 2점을 내주면서 20:22로 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 조는 지난주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2주 연속 7만4천 달러의 상금을 챙겼다.

1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태레터네차이(태국)
2위 서승재-채유정(한국)
3위 후팡론-채예세(말레이시아)
3위 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아시위니 폰나파(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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