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빅터 악셀센(덴마크)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빅터 악셀센은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단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둬 요넥스 태국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남단 랭킹 4위인 빅터 악셀센이 랭킹 42위인 한스 크리스티안 솔버그 비팅후스(덴마크)를 2-0으로 꺾고 상대 전적 4승 2패로 격차를 벌렸다.
랭킹 차이에서 알 수 있듯 빅터 악셀센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앞서며 비교적 쉽게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초반에 빅터 악셀센이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점 이상 연속 실점을 하지 않을 정도로 빅터 악셀센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바람에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는 더 벌어졌다.
결국 빅터 악셀센이 21:11로 가볍게 1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향해 한발 다가섰다.
2세트는 시작과 함께 빅턱 악셀센이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에도 6점을 연거푸 따내 17:6으로 달아났다. 결국 빅턱 악셀센이 21:7로 2세트도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1위 빅터 악셀센(덴마크)
2위 한스 크리스티안 솔버그 비팅후스(덴마크)
3위 초우티엔첸(대만)
3위 엔더스 안톤센(덴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