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태국오픈배드민턴] 남복 리양-왕치린 2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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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남자복식 시상식

남자복식 리양-왕치린(대만) 조가 토요타 태국오픈 정상에 올랐다.

리양-왕치린 조는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남자복식 결승에서 승리하며 요넥스 태국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복 랭킹 7위인 리양-왕치린 조의 결승 상대는 랭킹 9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조였다. 랭킹 차이는 별로 없지만 상대 전적 2승을 기록할 정도로 리양-왕치린 조가 우세했다.

1세트는 초반부터 리양-왕치린 조가 연속 득점하며 6:1로 달아나더니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중반 한때 11:9까지 쫓겼지만, 후반에 다시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 21:13으로 리양-왕치린 조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팽팽했다. 리양-왕치린 조가 초반에 범실로 실점하며 따라가다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단숨에 9:8로 역전했다.

이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졌다. 리양-왕치린 조가 달아나면 아론치아-소우이익 조가 따라잡아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리양-왕치린 조가 동점은 허락해도 단 한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팽팽했던 경기는 마지막 집중력에서 갈렸다. 리양-왕치린 조가 18점 동점에서 강한 공격과 상대의 범실을 틈타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8로 마무리 짓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리양-왕치린 조는 2주 연속 7만4천 달러의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

1위 리양-왕치린(대만)
2위 아론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
3위 모하아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3위 치라그 세티-세티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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