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태국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이 이소희-신승찬 꺾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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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소영-공희용(오른쪽)과 이소희-신승찬(왼쪽)
사진 토요타 태국오픈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김소영-공희용(오른쪽)과 이소희-신승찬(왼쪽)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토요타 태국오픈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 1000 여자복식 결승에서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복 랭킹 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 조에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뒤졌지만, 강력한 공격을 무기로 승리를 거뒀다.

파워에서 김소영-공희용 조가 앞섰고, 위기 때마다 수비가 더욱 견고해져 이소희-신승찬 조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1세트 초반부터 공희용의 강한 스매시가 적중해 8:4로 달아난 김소영-공희용 조가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해서도 김소영-공희용 조가 강하게 밀어붙여 16:9까지 달아났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강한 공격으로 맞불을 높으면서 19:18까지 추격 당했지만, 결국 김소영-공희용 조가 21:18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는데 이소희-신승찬 조가 흔들려 김소영-공희용 조가 11: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소희-신승찬 조가 강하게 밀어붙여 13:11까지 추격 당하지만, 이번에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완벽에 가까운 수비로 공격을 막아내며 16:12로 달아난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막판에 20:19까지 추격당했지만, 네트 싸움에서 마무리 1점을 따내며 21:19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오르며 7만4천 달러의 상금도 챙겼다.

1위 김소영-공희용(한국)
2위 이소희-신승찬(한국)
3위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3위 리멩옌-초우메이콴(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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