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장예나는 4강 진출 실패

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4위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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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에 오른 김소영-공희용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코리아오픈 4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7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시원하게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4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를 2-0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김소영·공희용 조의 불을 뿜는 공격으로 모처럼 시원하게 승리를 따냈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김소영·공희용 조가 5점을 연거푸 내주며 출발했는데 한걸음 한걸음 따라잡아 12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7:15로 역전에 성공한 김소영·공희용 조가 2점씩 몰아치면서 21:18로 첫 번째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는 김소영·공희용 조가 뒤졌지만, 6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9:6으로 역전하더니 후반으로 갈수로 격차를 조금씩 더 벌려 결국 21:16으로 마무리 짓고 4강에 올라섰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40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는 랭킹 23위인 아야코 사쿠라모토·유키코 타카하타(일본) 조에 0-2(20:22, 19:2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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