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이 백하나·정경은 꺾고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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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한 이소희-신승찬
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한 이소희-신승찬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코리아오픈 16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5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47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를 2-0으로 꺾었다.

양팀 다 강한 공격을 자랑하는 스타일이어서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이소희·신승찬 조의 강한 공격을 백하나·정경은 조가 잘 막아 냈지만 고비에서 범실이 나오며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은 내내 리드했지만 따라잡혀 중간 중간 역전을 허용하는 등 박빙의 승부였다. 18점 동점에서 2점을 먼저 치고나간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9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이소희·신승찬 조가 리드를 빼앗겼지만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3:11로 역전하고 치고나가나 싶었지만 이내 따라잡혀 엎치락뒤치락 승패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20점 고지를 빼앗기며 위기에 몰렸지만, 막판에 3점을 연거푸 따내며 22:20으로 역전승을 일궈내며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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