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린·장예나 랭킹 1위 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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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고 8강에 오른 김혜린-장예나
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고 8강에 오른 김혜린-장예나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랭킹 1위를 꺾고 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26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랭킹 1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40위인 김혜린·장예나 조는 중국오픈에서도 랭킹 1위인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를 꺾더니 또 다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김혜린·장하나 조는 스매시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뚫었고, 마츠모토·나가하라 조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위에서 상대를 괴롭혔다.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김혜린·장예나 조가 상대의 불안한 탐을 타 7:1로 앞서며 게임을 주도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큰 위기없이 첫 게임을 21:16으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팽팽했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상대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고, 스매시가 네트에 자주 걸리면서 역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김혜린·장예나 조의 잇단 범실로 격차가 벌어져 두 번째 게임은 17: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도 김혜린·장예나 조가 공격으로 실마리를 풀어가며 주도권을 잡아 11:8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김혜린·장예나 조의 범실이 나오면서 12: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여기에 굴하지 않고 거침없는 스매시 공격으로 위기를 타파하고 상대의 범실까지 엮이면서 8점을 연속으로 따내 20점 고지에 올랐고, 결국 21:14로 세 번째 게임을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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