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일본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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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소희-신승찬
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 진출한 이소희-신승찬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코리아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8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준결에서 일본에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15위인 나미 마츠야마·치하루 시다(일본) 조에 고전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일본 선수들 특유의 탄탄한 수비에 강한 공격까지 겸비한 상대에 첫 게임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에 강한 공격으로 밀어붙여 역전승을 일궈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의 단조로운 스매시 공격이 상대의 수비에 막혀 전반을 8:11로 내주고, 후반에는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격차가 더 벌어져 15: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의 공격에 힘이 실리면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11:8로 전반을 마쳤다.

일본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따라붙나 싶었지만 연거푸 이어진 범실을 틈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19:13까지 달아났다.

게임이 이대로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 이소희·신승찬 조의 스매시가 수비에 걸리면서 범실로 6점을 연거푸 내주며 19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소희·신승찬 조가 극적으로 2점을 따내 21:19로 두 번째 게임을 가져갔다.

세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초반 범실로 밀렸지만 후반에 공격으로 몰아붙여 11:10으로 역전하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일본 선수들의 수비가 무너지면서 이소희·신승찬 조가 17:13까지 달아나더니, 막판에 강한 공격으로 몰아붙여 4점을 연거푸 따내 21:15로 마무리 짓고 2-1 역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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