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복 이소희·신승찬 3위 잡고 4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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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
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4강에 오른 이소희-신승찬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코리아오픈 4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27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인 이소희·신승찬 조가 랭킹 3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를 2-1로 따돌리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상대 전적이 5승 5패로 팽팽할 두 팀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강약 조절로 상대를 제압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수비 범실과 스매시 실수로 내내 뒤에서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중반에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상대가 빈곳을 찌르는 공격까지 더해지면서 후반에 격차가 벌어졌고,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게임을 16:21로 내줬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스매시와 전위 싸움을 적절히 병행하며 게임을 주도했다. 중반에 14:8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연거푸 범실로 실점해 17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서로 범실을 주고받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21:19로 두 번째 게임을 따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 번째 게임은 1점씩 주고받으며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짧은 리시브를 푸시로 자르며 연속 득점으로 15:12까지 달아나더니, 또 다시 4점을 연거푸 따내 19:13까지 벌어졌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20점 고지에 올랐지만 쉽게 마무리를 못하고 범실로 18점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마츠토모가 살짝 넘기려던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면서 21:18로 이소희·신승찬 조가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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