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도 8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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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8강에 진입한 김소영-공희용
사진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8강에 진입한 김소영(오른쪽)-공희용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코리아오픈 8강에 입성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26일 인천광역시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코리아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8위인 김소영·공희용 조가 랭킹 11위인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 조를 2-1로 꺾었다.

김소영·공희용 조의 강력한 스매시가 위력을 발휘하며 초반 분위기로는 게임이 쉽게 끝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상대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팽팽한 접전이 벌어지는듯 하다 끝내는 김소영·공희용 조의 스매시를 견뎌내지 못했다.

첫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공수에서 너무 쉽게 게임을 풀어간 것도 있고, 상대의 범실이 더해지면서 21:7로 간단히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의 공격이 상대의 수비에 막히면서 초반에 3:11로 뒤졌다. 후반들어 김소영·공희용 조가 맹공을 퍼부으면서 성큼성큼 따라붙었지만 18: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상대의 범실이 김소영·공희용 조의 행보에 힘을 실었다. 김소영·공희용 조의 스매시 공격이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발휘하며 연속 득점으로 성큼 성큼 달아나 21:13으로 마무리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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