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우리나라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연승을 거뒀다.
조보익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스포캔 The Podium에서 열린 2023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A그룹 예선 2차전에서 노르웨이를 5-0으로 꺾었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연서연(화순고) 조가 샌더 에스타설-크리스틴 어데거스투엔(노르웨이) 조를 2-0으로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박범수-연서연 조가 두 게임 모두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 쉽게 승리를 거뒀다. 박범수-연서연 조가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0으로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이선진(광명북고)이 알렉산더 야코블레브(노르웨이)를 2-0으로 꺾어 우리나라가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이선진 역시 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어 1게임을 21:8, 2게임도 21:8로 이겼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김민선(치악고)이 카쟈 엘링슨(노르웨이)를 2-0으로 꺾으면서 일단 승리를 확정했다.
김민선 역시 연속 득점으로 쉽게 승리를 따냈다. 김민선이 1게임을 21:3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0으로 마무리했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윤호성(서울체고) 조가 필립 본-올드린 넬슨(노르웨이) 조를 2-0으로 이겼다.
박성주-윤호성 조 역시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며 승리를 거뒀다. 박성주-윤호성 조가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5로 이겼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천혜인(전주성심여고)-김태연(영덕고) 조가 마야 크레그홀름-스타인 피더슨(노르웨이)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우리나라가 5-0으로 완승했다.
천혜인-김태연 조가 1게임은 초반에 7점씩 두 차례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8로 이겼고, 2게임은 막판에 7점을 연거푸 따내 21:10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