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2-3으로 패하며 A그룹 2위로 9~16위 순위 결정전으로 밀려

[세계주니어배드민턴] 중국에 패하며 예선 탈락, 2연패 도전 실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독일주니어오픈에 출전했던 박범수-이종민 경기 모습, 독일주니어배드민턴협회
사진 독일주니어오픈에 출전했던 박범수-이종민 경기 모습, 독일주니어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우리나라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 선수들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예선에서 탈락했다.

조보익 감독이 이끄는 주니어 배드민턴 국가대표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스포캔 The Podium에서 열린 2023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A그룹 예선 4차전에서 중국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각 그룹 1위만 8강에 진출하기에 반드시 중국을 꺾어야 2회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었는데 아쉽게 패했다. 우리나라는 9~16위 순위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와 맞붙는다.

1경기 혼합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연서연(화순고) 조가 리아오핀이-장자한(중국) 조에 0-2로 패해 출발이 좋지 않았다. 박범수-연서연 조가 1게임을 15:21로 내주고,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가 후제엔(중국)에 1-2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박성주가 1게임을 13:21로 내주고, 2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냈지만, 3게임을 10:21로 패했다.

3경기 여자단식에서 김민지(치악고)가 슈원징(중국)에 0-2로 패하면서 패배를 확정했다. 김민지가 1게임을 12:21로 내주고, 2게임도 14:21로 패했다.

4경기 남자복식에서 박범수(당진정보고)-이종민(광명북고) 조가 마샹-주이전(중국) 조를 2-1로 꺾었다. 이종민-박범수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은 19: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듀스 끝에 22:29으로 이겼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박슬(영덕고)-연서연(화순고) 조가 첸펜슈티엔-장원시아오(중국) 조를 2-0으로 꺾어 2-3으로 패했다. 박슬-연서연 조가 1게임을 21:16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A그룹에서는 중국이 4전 전승으로 1위, B그룹에서는 일본이 3전 전승으로 1위, C그룹에서는 말레이시아가 4전 전승으로 1위, D그룹에서는 인도가 3전 전승으로 1위, E그룹에서는 인도네시아가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고, 나머지 E, G, F 그룹은 현재 마지막 경기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