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2023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수한디나타컵) 예선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이 맞붙는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사무실에서 오는 9월 25~30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스포캔에서 열리는 2023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예선 대진 추첨을 했다.
이번 대회에는 5개 대륙 연맹에서 40개 팀이 참가하는데 A조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과 중국, 호주, 네덜란드, 노르웨이가 속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를 비롯해 3번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은 13번 정상에 올랐다.
조별 1위만 8강에 진출하기에 한국과 중국 중 한 팀만 살아남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 편성이다.
B조에는 일본과 캐나다, 싱가포르, 모리셔스, 리투아니아가 속했고, C조에는 말레이시아와 영국, 라트비아, 오스트리아, 폴란드가, D조에는 독일과 인도, 브라질, 쿡 제도, 도미니카공화국이 편성됐다.
E조에는 인도네시아와 에스토니아, 아르메니아, 포르투갈, 조지아가, F조에는 프랑스와 스페인, 가나, 홍콩, 벨기에, G조에는 대만, 덴마크,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타히티가, H조에는 태국, 미국, 슬로베니아, 페루, 아이슬란드가 속했다.
단체전이 끝나면 10월 2~8일까지 개인전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