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 허광희가 결승에서 1-2로 패해 준우승 차지해

[태국인터내셔널배드민턴] 남단 허광희 4년 만에 은메달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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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시상식, 태국배드민턴협회
사진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시상식, 태국배드민턴협회

[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 단식 허광희(삼성생명)가 태국인터내셔널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허광희는 24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허광희는 지난 2019년 대만오픈 준우승에 이어 4년 만에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남단 랭킹 198위 허광희의 결승 상대는 랭킹 223위 타케이 리키(일본)였지만, 허광희가 1-2로 역전패했다.

1게임은 초반에 상대의 실수가 많아 허광희가 2,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와 12:5까지 달아났다.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가 연속 득점으로 간격을 좁혀왔는데 그때마다 허광희가 강력한 스매시로 흐름을 끊으며 달아나 21:17로 이겼다.

2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연속 득점과 실점을 주고받아 엎치락뒤치락 공방전을 펼쳤다. 14점 동점에서 허광희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치고 나갔는데 18:15에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주면서 5점을 연거푸 내줘 역전당했다. 

허광희가 연속 스매시로 20:20 듀스에 성공했지만, 2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20:22로 패하고 말았다.

3게임도 초반에는 팽팽했다. 허광희가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잡기를 반복했는데 12점 동점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5점을 연속으로 내줘 격차가 벌어졌다.

다시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따라가는 바람에 결국 17:21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1위 타케이 리키(일본)

2위 허광희(한국)

3위 최평강(한국)

3위 김동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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