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삼성생명이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3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충주시청을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복식이 강한 삼성생명답게 복식을 싹쓸이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1경기 1단식에서 최평강(삼성생명)이 김주완(충주시청)에 1-2로 패하면서 삼성생명의 출발이 좋지 않았다. 최평강이 1게임을 15:21로 내주고, 2게임을 21:11로 이겼지만, 3게임을 듀스 끝에 20:22로 패했다.
2경기 2단식에서 김병재(삼성생명)가 김민기(충주시청)를 2-0으로 꺾으면서 1-1 상황을 만들었다. 김병재가 1게임을 21:12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3경기 1복식에서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강성우-강지욱(충주시청)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삼성생명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강민혁-서승재 조가 1게임을 21:17로 따내고, 2게임도 21:9로 이겼다.
4경기 2복식에서 김원호-정재욱(삼성생명) 조가 이상원-한요셉(충주시청) 조에 2-1로 역전승을 하면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김원호-정재욱 조가 1게임을 듀스 끝에 22:24로 내줬지만, 2게임을 21:14로 따내고, 3게임도 듀스 끝에 22:20으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결승에서 밀양시청과 격돌한다. 밀양시청은 준결에서 충남선발을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