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강민혁-김원호(삼성생명 부산) 조가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10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강민혁-김원호 조가 나성승-왕찬(김천시청 경북) 조를 2-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민혁-김원호 조가 1게임 초반부터 전위 싸움으로 상대의 실수를 틈타 6점을 연달아 따내 12:4까지 달아났다. 이후에 팽팽한 랠리 싸움을 벌이며 공방전을 펼쳤다. 벌어진 점수 차를 유지한 강민혁-김원호 조가 21:12로 1게임을 이겼다.
2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중반에 강민혁-김원호 조가 3점을 연달아 내줘 11:14로 뒤지기 시작했다. 후반에 강민혁-김원호 조가 다시 3점을 연속으로 내줘 13:19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위기에 몰리더니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19:21로 패하고 말았다.
3게임은 후위의 강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강민혁-김원호 조가 6:9로 근소하게 뒤졌지만, 상대의 실수가 나오면서 11:9로 역전하고 전반을 마쳤다.
14:10까지 달아난 강민혁-김원호 조가 4, 5점 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리드한 끝에 21:1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강민혁-김원호(부산광역시)
2위 나성승-왕찬(경상북도)
3위 김사랑-최혁균(경상남도)
3위 기동주-김재환(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