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단체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남자단식 이윤규(김천시청)를 비롯해 남자단식 4명이 인도네시아챌린지대회에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윤규는 1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 국제배드민턴챌린지 남자단식 64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남단 랭킹 122위 이윤규가 랭킹 133의 추아김셍(말레이시아)을 2-0으로 꺾었다. 이윤규가 1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역시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의 주인공인 남단 랭킹 175위 조건엽(성남시청)은 랭킹 777위 히우션(말레이시아)을 2-0으로 꺾고 32강에 올랐다. 조건엽이 1게임을 21:9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남단 랭킹 219위 최평강(삼성생명)은 64강에서 이이콴셍(말레이시아)을 2-0으로 꺾었다. 최평강이 1게임을 21:9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9로 이겼다.
남단 랭킹 421위 최지훈(국군체육부대)은 랭킹 298위 리세뮤얼(말레이시아)을 2-0으로 따돌리고 32강에 진출했다. 최지훈이 1게임을 2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2로 이겼다.
우리 선수들은 공교롭게도 64강에서 모두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전혁진(요넥스)은 부전승으로 32강에 올랐지만, 기권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