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 단식 허광희(삼성생명)와 김동훈(밀양시청)이 태국인터내셔널시리즈 8강에 올랐다.
허광희와 김동훈은 21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남단 랭킹 198위 허광희가 16강에서 랭킹 819위 테너왓 임지트(태국)를 2-0으로 꺾었다.
허광희가 1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쑥쑥 치고 올랐다 7:7 동점에서 4점을 연달아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5점을 추가해 18: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21:13으로 이겼다.
2게임도 허광희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달아났다. 허광희가 4점을 연달아 따내고, 2점씩 연속으로 추가하더니 6점을 연거푸 따내 18:6까지 달아났다. 결국 21:10으로 마무리하고 허광희가 8강에 입성했다.
남단 랭킹 303위 김동훈은 랭킹 121위 익산 레오나르도 임마누엘 룸베이(인도네시아)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김동훈이 1게임을 접전 끝에 막판 역전하며 21:19로 따내더니, 2게임은 12:21로 내줬지만, 3게임을 21:14로 이겼다.
한편, 여자 단식 유서연(삼성생명)은 랭킹 836위 클리비선 타이더프론(태국)에 0-2로 패하며 8강 진입에 실패했다.
유서연이 1게임 연속 실점으로 끌려가다 11:21로 내줬고, 2게임은 초반에 앞서다 막판에 역전당해 22:2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