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복식 김유정-이연우(삼성생명) 조가 태국인터내셔널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정-이연우 조는 24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유정-이연우 조는 국제대회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
여복 랭킹 455위 김유정-이연우 조가 결승에서 랭킹 364위 이시카와 코코나-코네가와 미오(일본)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유정-이연우 조가 1게임은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1게임 초반에 4점을 연달아 따내며 2,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다 중반에 공방전을 펼치다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14:16으로 역전당했다.
김유정-이연우 조가 곧바로 상대의 실수를 틈타 3점을 연달아 따내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게 주효했다. 한발 앞서다 따라잡히기를 반복하다 19점 동점에서 이연우와 김유정이 전위에서 번갈아 가며 푸시로 2점을 따내 21:19로 이겼다.
2게임은 김유정-이연우 조가 초반부터 2점 따내고 1점 주며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 15:10까지 달아났다. 그리고는 드롭, 스매시, 커트 등 다양한 공격으로 6점을 연달아 따내 21:11로 마무리했다.
1위 김유정-이연우(한국)
2위 이시카와 코코나-코네가와 미오(일본)
3위 피처먼 파처러피수친-네나퍼스 사클러드(태국)
3위 키티팍 덥툭-테나핌 케위눈터봉(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