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박경훈-안윤성(삼성생명) 조가 태국인터내셔널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박경훈-안윤성 조는 23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에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복 랭킹 572위 박경훈-안윤성 조는 랭킹 1186위 시바타 카즈키-야마다 나오키(일본) 조에 0-2로 패했다.
1게임은 박경훈-안윤성 조가 너무 쉽게 내줬다. 초반에 3, 4점 차로 뒤지다 5:8에서 5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5:13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잠시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막판에 다시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9:21로 패했다.
2게임은 박경훈-안윤성 조가 전열을 가다듬으면서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엎치락뒤치락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박경훈-안윤성 조가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지만, 듀스를 허용했고, 22:21에서 3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22:24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