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남자복식 강민혁-서승재(삼성생명) 조가 프랑스오픈 8강에 올랐다.
강민혁-서승재 조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2위 강민혁-서승재 조는 랭킹 14위 허지팅-렌시앙위(중국) 조를 2-0으로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1게임은 강민혁-서승재 조가 초반부터 2, 3점을 연달아 따내 12:7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4점을 연속을 내주면서 13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강민혁-서승재 조가 2점씩 따내며 야금야금 달아나 20점 고지에 먼저 오르더니 21:18로 이겼다.
2게임은 초반에 강민혁-서승재 조가 7점을 연달아 따내고 치고 나왔지만,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강민혁-서승재 조가 곧바로 4점을 연달아 따내고 다시 치고 나가더니, 또 4점에 이어 5점을 연거푸 따내면서 21:10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