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박경훈-안윤성(삼성생명) 조가 태국인터내셔널시리즈 4강에 올랐고, 김동훈-배권영(밀양시청) 조는 탈락했다.
박경훈-안윤성 조는 22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2023 태국 인터내셔널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572위 박경훈-안윤성 조가 랭킹 160위 페즈리크 모하메드 라지프-웡빈션(말레이시아) 조를 2-1로 꺾었다.
1게임부터 팽팽했다.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던 박경훈-안윤성 조가 후반에 연속 실점으로 따라잡혀 14:1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박경훈-안윤성 조가 2점을 따내며 치고 나가더니 다시 2점을 추가해 21:18로 이겼다.
2게임도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4:13에서 4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박경훈-안윤성 조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17:21로 패했다.
3게임은 박경훈-안윤성 조가 3점씩 연달아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15: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더니 21:13으로 마무리하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남복 김동훈-배권영 조는 8강에서 딘 호엥 응우엔-딘 멘 트렌(베트남) 조에 0-2로 패했다. 김동훈-배권영 조가 1게임을 17:21로 내줬고, 2게임도 듀스 끝에 20:2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