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연우 기자=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신백철(수원시청) 조가 태국마스터즈 16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31일 태국 방콕 나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태국마스터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300) 남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복 랭킹 160위 고성현-신백철 조가 랭킹 39위 퍼라뉴 카오사망-워라폴 통사나(태국) 조를 2-1로 꺾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마스터즈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고성현-신백철 조가 1게임 초반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9:9 동점에서 5점을 여달아 따내고 달아났지만, 5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6:15로 쫓겼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연속으로 5점을 따내면서 21:15로 이겼다.
2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부터 근소하게 뒤지며 따라붙다 11점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다 17:21로 패했다.
3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에 뒤지다 5점을 연달아 따내 8:7로 역전에 성공했다. 근소하게 앞서다 4점을 연달아 따내 17:1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나 싶었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5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쫓기더니 18:18 동점을 허용했다. 19:19 동점에서 고성현-신백철 조가 2점을 연달아 따내면서 21:19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