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김용필 기자=남자복식 기동주-김재환(인천국제공항) 조가 인도네시아챌린지 결승에 진출했다.
기동주-김재환 조는 2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3 인도네시아 국제배드민턴챌린지 남자복식 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남복 랭킹 353위 기동주-김재환 조가 준결에서 랭킹 64위 웨이천웨이-우권슌(대만) 조를 2-0으로 꺾었다.
1게임은 기동주-김재환 조가 초반부터 앞서며 성큼성큼 치고 나갔다. 15:7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더니 결국 21:13으로 이겼다.
2게임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기동주-김재환 조가 근소하게 뒤지며 쫓아가 10:11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시작하고 3점을 연달아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
기동주-김재환 조가 17:14까지 달아났지만, 3점을 연달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 듀스를 허용했지만, 기동주-김재환 조가 막판에 연속 득점해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남복 랭킹 90위 김영혁(수원시청)-왕찬(김천시청) 조는 준결에서 랭킹 60위 미츠하시 켄야-오카무라 히로키(일본) 조에 0-2(19:21, 21:23)로 아쉽게 패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기동주-김재환 조와 미츠하시 켄야-오카무라 히로키 조가 결승에서 맞붙는다.
남단 랭킹 219위 최평강(삼성생명)은 준결에서 랭킹 212위 마키노 케이타(일본) 조에 1-2(15:21, 21:14, 9:21)로 패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