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손완호와 이소희·신승찬 무난한 대진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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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사진 인도네시아배드민턴협회

12일부터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의 대진이 확정됐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10일 추첨을 통해 5종목의 대진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종목별로 4팀씩 A, B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벌인 후 각 그룹 1, 2위 팀이 4강에 올라간다. 4강 토너먼트에서는 각 그룹 1위는 갈리고, 그룹별 2위는 추첨을 통해 대진이 정해진다.

우리나라의 남자단식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여자복식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조는 최근 상승세에 이어 무난한 대진을 받아 큰 이변이 없는 한 4강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남자단식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단식 대진

남자단식 A그룹에는 월드투어 순위 1위 초우티엔첸(대만)과 2위 시유치(중국), 5위 손완호(한국), 8위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이 속해 손완호의 4강 진입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손완호는 3명의 선수와 상대전적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초우티엔첸에게는 7승 3패, 시유치에게는 4승 3패,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에게는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B그룹에는 월드투어 순위 2위 켄토 모모타(일본)와 3위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 6위 칸타폰 왕차로엔(태국), 랭킹 7위 사미르 베르마(인도)가 속해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여자단식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여자단식 대진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여자단식 대진

여자단식은 A그룹에 월드투어 순위 1위인 타이쯔잉(대만)과 3위인 아카네 야마구치(일본), 6위인 푸살라 신두(인도), 11위인 장베이웬(미국)이 속해 타이쯔잉을 제외하고 2위 싸움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B그룹에는 순위 2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와 4위 첸유페이(중국), 5위 라차녹 인타논(태국), 8위 미쉘 리(캐나다)가 올라 1, 2위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 남자복식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복식 대진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복식 대진

남자복식은 A그룹에 월드투어 순위 1위인 마르쿠스 페르날디 기데온·케빈 산자야 스카몰조(인도네시아) 조, 4위 한쳉카이·조우하오동(중국) 조, 10위 리준후이·리우유첸(중국) 조, 5위 킴 아스트룹·엔더스 스카룹 라스무센(덴마크) 조가 속해 랭킹 1위를 제위한 세 팀의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B그룹에는 2위인 첸헝링·왕치린(대만) 조와 3위인 리아오민춘·수칭헝(대만) 조, 6위인 모하마드 하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 7위인 히로유키 엔도·유타 와타나베(일본) 조가 1, 2위를 향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 여자복식

여자복식 A그룹에는 월드투어 1순위인 미사키 마츠토모·아야카 타카하시(일본) 조와 4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 8위인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 11위인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가 편성돼 1, 2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B그룹에는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 5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 조, 6위 이소희·신승찬(한국) 조, 7위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가 편성돼 이소희·신승찬 조의 4강 진입이 예상된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일본 팀에는 3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고, 스토에바 자매에게는 2승 2패를, 태국 팀과는 아직 대결이 없지만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2위까지는 무난해 보인다.

▲ 혼합복식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혼합복식 대진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혼합복식 대진

혼합복식은 A그룹에는 월드투어 1순위인 젱시웨이·후앙야치옹(중국) 조와 3위인 데차폴 푸아바라눅로흐·삽시리 테라타나차이(태국) 조, 7위인 고순후앗·라이세본제미에(말레이시아) 조, 8위인 마르쿠스 엘리스·로렌 스미스(영국) 조가 편성돼 1위 팀을 제외한 세 팀의 2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B그룹에는 2위인 유타 와타나베·아리사 히가시노(일본) 조와 4위인 찬펭순·고리우잉(말레이시아) 조, 6위인 하피즈 파이잘·글로리아 엠마뉴엘 위드자자(인도네시아) 조, 5위인 왕이류·후앙동핑(중국) 조가 편성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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