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월드투어파이널, 남단 켄토 모모타와 토미 수기아르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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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토 모모타
켄토 모모타

배드민턴 남자단식 켄토 모모타(일본)와 토미 수기아르토(인도네시아)가 월드투어 파이널 예선에서 첫승을 신고했다.

켄토 모모타와 토미 수기아르토는 12일 중국 광조우 티안헤체육관에서 열린 2018 HSBC BWF 월드투어 파이널대회 남자단식 B그룹 예선 1차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1승씩 챙겼다.

먼저 남자단식 세계랭킹 1위인 켄토 모모타는 사미르 베르마(인도)를 맞아 가볍게 2-0 완승을 거두며 1승을 올렸다.

켄토 모모타는 초반에 3점, 5점 등을 연속으로 따내고 격차를 벌리며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연속 실점하며 조금씩 격차가 줄어들었다.

켄토 모모타가 20점에 먼저 오르고도 끊지 못할 정도로 사미르 베르마의 기세가 좋아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켄토 모모타가 마무리 1점을 뽑아내면서 21:18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켄코 모모타가 두 번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8점과 6점을 각각 뽑아내며 켄토 모모타가 크게 앞서 21:6으로 두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토미 수기아르토
토미 수기아르토

토미 수기아르토도 칸타폰 왕차로엔(태국)을 2-1로 따돌리고 먼저 1승을 챙겼다.

토미 수기아르토는 첫 게임 초반에는 뒤지다 중반에 역전하면서 앞서기 시작해 21:18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토미 수기아르토가 뒤에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5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는데 후반에 따라잡아 18:18 동점을 만들었지만 3점을 한꺼번에 내주면서 토미 수기아르토가 18:21로 패했다.

세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토미 수기아르토가 연속으로 점수를 연거푸 따내며 13:5로 앞서더니, 후반에도 2점 내고 1점 내주기를 반복해 21:11로 마무리하며 2-1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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