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김천시청이 연맹회장기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김천시청은 6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화순군청을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천시청은 지난해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전국연맹종별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를 석권했다.
2019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화순군청은 김천시청에 막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3개 대회에서 3위에 올랐던 화순군청의 최고 성적이다.
강한 단식을 앞세운 김천시청이 속전속결로 승리를 거뒀다. 김천시청이 단 1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1경기 단식에서 박가은(김천시청)이 정다연(화순군청)을 2-0으로 꺾어 김천시청이 기선을 제압했다. 박가은이 1게임을 21:18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도 김주은(김천시청)이 유아연(화순군청)을 2-0으로 꺾으면서 김천시청이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주은이 1게임을 21:15로 따내고, 2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 김혜린-정경은(김천시청) 조가 김민솔-유채란(화순군청)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김천시청이 3-0으로 완승했다. 김혜린-정경은 조가 1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2게임도 21:15로 마무리했다.
1위 김천시청
2위 화순군청
3위 영동군청
3위 전북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