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류환 기자=김천시청이 연맹회장기 결승에 진출했다.
김천시청은 5일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연맹회장기 전국실업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준결에서 영둥군청을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단식이 팽팽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김천시청이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1경기 단식에서 박가은(김천시청)이 김효민(영동군청)을 2-0으로 꺾어 김천시청이 기선을 제압했다. 박가은이 1게임을 듀스 끝에 22:20으로 따내더니, 2게임도 접전 끝에 21:19로 이겼다.
2경기 단식에서 김주은(김천시청)이 배경은(영동군청)을 2-0으로 꺾어 김천시청이 결승에 성큼 다가섰다. 김주은이 1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2게임도 21:15로 이겼다.
3경기 복식에서도 김민지-김보령(김천시청) 조가 김다솜-황현정(영동군청) 조를 2-0으로 꺾으면서 김천시청이 3-0으로 완승했다. 김민지-김보령 조가 1게임을 21:7로 따내고, 2게임도 21:16으로 이겼다.
김천시청은 결승에서 화순군청과 맞붙는다. 화순군청은 준결에서 전북은행을 3-2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